여행이야기

[스크랩] 큰아들과의 여행

두산위브 2016. 1. 6. 23:10

 

8월14일 둘째.셋째가 여름수련회로 2박3일이 떠나자 큰아이와 가리산자연휴양림으로 달려갔습니다.
예전에는 캠핑장이 선착순여서 언제나 데크자리가있었는데 도착해보니 넘 늦어버려서 휴양림내에있는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속삭이는 원대리 자작나무숲으로 달려갔습니다.
도착해보니 거이 사람들이 하신하고있었는데 힘들어하는 큰아이에게 햄버거3개 사주겠다고 약속하고 끝까지 올라가는 도 중 소나기가 내리기 시작하더니 구경하고 내려올때까지도 죽죽 내리고있었습니다.
해는 찬란하게 비취고있는데 비가 내리고있는 모습이 너무나 아름답고 신기하다는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거이 내려오니 비가 그쳤습니다.

자작나무캠핑장에 빈 자리가 있다기에 달려가보니 1시간30분이나 걸리는 수산리자작나무숲근처였습니다.
어둑어둑 해져서 맛난 소고기를 구워먹고 큰아이는 책만 열심히읽고 저희는 차한잔을 마시고 스르르 잠이들었답니다.
다음 날 내린천래프팅가자고 했더니 큰아이 하는 말 이곳 계곡에서 물 놀이하자고 래프팅 싫다고해서 아버지께서 큰아들과 꼭 래프팅 해 보고 싶다고했더니 계곡물을 포기하고
래프팅했습니다.
그런데 넘 재미있다고 계속계속 래프팅하고 싶다고했습니다.
그래서 추석연휴에 내린천래프팅 온 가족이 하려고 계획 중이랍니다.

출처 : 솔바람 : 숲 여행 그리고 사람의 어울림
글쓴이 : 토야(해지찬맘) 원글보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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